가수 츄(CHUU)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2023 하울 인 유에스에이'(2023 Howl in USA)를 개최해 미국 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츄는 톡톡 튀는 청량한 목소리로 '마이 팰리스'(My Palace)를 오프닝 무대를 시작하며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이어 '언더워터'(Underwater), '히치하이커'(Hitchhiker), '에일리언스'(Aliens) 등 츄의 첫 솔로 앨범 '하울'(Howl)에 수록된 노래들을 편곡하여  새롭게 선보이며 섬세한 보컬과 짙은 감성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밖에도 츄는 지난해 제레미 주커와 방송에서 하모니를 이루며 화제를 모았던 '컴스루'(Comethru)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셰이크 잇 오프'(Shake it Off) 커버 무대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객석을 열광케했다.
 

츄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울'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이틀 연속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2023 하울 인 유에스에이'는 츄가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미국 투어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며 츄의 글로벌한 존재감을 입증시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성공적으로 로스엔젤레스에서 공연을 마친 츄는 12월 17일까지 오크랜드, 워싱턴, 뉴욕, 아틀랜타, 댈러스 등 미국 6개 주요 도시에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