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축산농가 고충 해소…내년도 보조사업 추진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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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축산농가 고충 해소…내년도 보조사업 추진 앞당겨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3.12.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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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대비 2개월 앞선 이달부터 수요조사 돌입, 내년 사업 조기시행 도모
내년 축산 6개 분야 111개 사업 추진, 올해 대비 사업량 및 예산 늘어
태안군청사 전경
태안군청사 전경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역 축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내년도 계획된 보조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나선다.

5일 군에 따르면 내년 축산업 관련 △한·육우 육성 △낙농농가 육성 △중소가축 육성 △조사료 생산 △축산환경 개선 △축산정책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이달부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연초에 보조사업 수요조사를 벌여 대상자 선정 등을 거친 후 4월 경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내년 축산농가의 적극적 지원을 위해 사업의 조기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요조사는 예년 대비 약 2개월 가량 앞서 진행하는 것이다. 수요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축산농가는 이달 중 축사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사업별 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일정을 앞당겨 이달부터 수요조사에 나서게 됐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의 내년도 축산 관련 사업은 총 111개로 올해 대비 8개 늘어났으며 총 사업비도 73억 3923만 원으로 올해보다 19억 3533만 원 증가했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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