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는 8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외교부와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단국대·부산외대와 공동으로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김민정 한국외대 재무·대외부총장 편무원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장 △오승준 외교부 중남미국 남미과장 △김영철 한국 포르투갈·브라질 학회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관련 기관 인사와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 교수진 △대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는 외교부가 외국어를 주제로 개최하는 유일한 행사다. 외교부는 이 대회에서 포르투갈어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촉진하고 외교다변화를 목표로 한다. 한국외대는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하는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가 포르투갈어를 매개로 한국과 브라질·포어권 국가 간 상호 교류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는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부터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의 특수외국어교육 진흥 사업의 후원을 받아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포르투갈어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