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초 앞 삼거리, 예천 주공1단지 정문 앞 사거리 2개소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어린이 보행 안전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확대 설치구간은 어린이들의 주요 통학로인 성연초 앞 삼거리와 예천 주공1단지 정문 앞 사거리다. 시는 앞서 서남초등학교 앞 사거리와 호수공원 설빙 앞 사거리 2개소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처음 설치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민 안전을 위해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교차로를 대상으로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설치 방안을 검토하고, 초등학교와 인접해 어린이 보행량이 많은 교차로 2개소를 최종 대상지로 결정했다. 시는 연말까지 위 2개소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도입 대상지 역시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한 이후 설치 요청이 많이 접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어르신은 물론 모든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