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코넬노트 경진대회’ 개최…자기주도합습의 핵심, ‘노트 정리’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조직화한 학습 훈련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교육혁신원은 2023학년도 코넬노트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자치행정학과 김지영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넬노트는 1950년대 코넬대학교 교육학 교수가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안한 노트 필기법이다.
제목과 필기, 단서, 요약 등 4개 영역으로 구분되는데, 체계적으로 정리한 노트를 반복적으로 학습함으로써 내용을 쉽고 빠르게 습득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혁신원은 재학생 30여 명에게 코넬노트를 배부, 수강과목 중 세 과목을 선택해 필기하도록 했고, 성과발표회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발했다
그 결과, 자치행정학과 김지영 학생이 대상을, 토지행정학과 김규리, 김보배, 김하연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경찰행정학과 이새롬, 환경보건학과 유송현, 토지행정학과 박정서 학생이 수상했다.
이밖에 경찰행정학과 황현정, 건축인테리어학과 김미애, 작업치료학과 김지은, 토지행정학과 유정민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김용찬 총장은 “체계적인 노트 필기를 익히고 실천함으로써 학습 활동에 흥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학생 전공 특성에 적합한 학습전략을 지속해서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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