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교육청은 지난 11일 연말 동절기를 맞이하여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학생 104명에게 2,184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 동절기를 맞이하여 소외된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사각지대 없는 학생 중심 맞춤형 충남교육 복지를 실현하고자 지역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겨울철 한파로 난방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가정 학생 104명을 발굴하여 지원했다.
교육청이 마련한 방한용품은 겨울용 차렵이불 세트로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으로 재원을 마련했으며, 학생들에게 택배를 통해 전달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에 전달한 방한용품을 통해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학생 가정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충남교육청은 교육복지안전망의 촘촘한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사각지대 없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을 통해 매년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징검다리교실 행복 더하기’사업을 통해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나 사고로 인한 긴급 생계 물품 지원과 명절 및 연말연시에 학생들에게 생계 및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