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3억 들여 대동리 숙원 112.95㎡ 규모 경로당 신축
주낙영 시장 “마을 대소사 논의하는 주민 화합 공간 되길”
주낙영 시장 “마을 대소사 논의하는 주민 화합 공간 되길”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안강읍 대동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축 경로당을 새롭게 건립하고 16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존 경로당은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한 탓에 주민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경주시는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면적 112.95㎡ 규모로 방 2개, 주방, 화장실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최병준 도의원, 정성룡 시의원, 이강희 시의원, 박문걸 대한노인회 안강분회장, 정영태 이장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강읍 대동리는 65세 이상 어르신 79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기존 경로당의 건물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시는 이번 경로당 신축으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원 경로회장은 “경로당 준공식에 이르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준 주낙영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경로당을 잘 운영하고 유지해 마을주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주민 소통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 모두의 숙원사업인 경로당을 준공하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안락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쉼터이자 마을 대소사를 논의하는 주민 화합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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