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 동참
2003년부터 매년 성금 전달...누적 성금 3940억원
교통약자 이동 접근성 증진 등 사회공헌도 박차
2003년부터 매년 성금 전달...누적 성금 3940억원
교통약자 이동 접근성 증진 등 사회공헌도 박차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억원 증액된 규모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연말 성금액을 늘리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김걸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장기간의 팬데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망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억원을 늘린 350억원을 기탁했다. 올해까지 누적 성금은 총 3940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성금 규모를 대폭 키우며 이목을 집중시켰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좌우명 :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