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측 "법원, 템퍼링 의혹 제기 유튜브 영상 삭제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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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측 "법원, 템퍼링 의혹 제기 유튜브 영상 삭제 명령"
  • 강연우 기자
  • 승인 2023.12.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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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 사진=아이피큐.
그룹 오메가엑스. 사진=아이피큐.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에 관련해 템퍼링(전속계약 만료 전 사전접촉 또는 멤버 빼가기) 의혹을 제기했던 유투버에 대해 법원이 영상 삭제 명령을 내렸다고 소속사 아이피큐가 전했다. 

20일 아이피큐은 공식 보자료를 통해"오메가엑스와 관련하여 템퍼링 의혹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던 유튜브 채널에 대한 영상 삭제 및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하여 법원은 해당 채널에 게재됐던 다수의 영상에서 진실이 아닌 표현행위가 사용됐고, 이는 오메가엑스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허용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법원은 위 내용에 대한 삭제를 명하고, 이를 삭제하지 않을 경우 위반 일수에 대한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는 12월 19일 해당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주장하였던 템퍼링의 근거 사실들이 허위사실로 판명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당사는 본 사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명예훼손의 소지가 큰 영상 전체의 삭제를 위한 본안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며, 오메가엑스의 보호와 원활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1월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아이피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두고 템퍼링 의혹이 제기되기도 하며 해당 유투버 채널에서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소속사는 지난 8월 해당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관련 영상들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영업 방해에 대한 형사 고소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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