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주관 점검반 구성, 노후 아파트·전통시장·요양병원 등 점검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4일과 5일 노후 아파트와 전통시장, 요양병원 등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관내 취약시설 6곳에 대해 표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선제적 현장 점검을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구청장이 주관하는 점검반을 구성하고 서대문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점검반은 각 시설의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소방설비 설치 및 작동 여부, 전기 기계 접지 및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가스용기 보관 적정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자동소화장치 및 소화설비 작동 적정성을,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대피공간과 경사로, 소방관 진입창 설치 및 표시 여부를, 노후 아파트에 대해서는 전열기구 안전성 등을 점검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모든 구민 분들이 화재 피해 없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함께 예방 대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