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페레社와 불면증 치료제 라이선스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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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페레社와 불면증 치료제 라이선스계약
  •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02.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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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일동제약은 3일 스페인 페레와 차세대 불면증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로레디플론(Lorediplon)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한국과 중국, 일본, 필리핀 등 동아시아 13개국에서 판권을 획득하여 해당 지역에서 개발과 허가를 주도하게 된다.
로레디플론은 현재 임상 2상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임상을 완료해 201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임상결과, 로레디플론은 빠른 수면유도는 물론 수면의 지속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빠른 수면유도에 초점을 맞춘 기존 치료제와 달리 이 제품은 빠른 수면유도와 함께 수면의 지속성을 도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라고 일동제약 측은 설명했다.또한 불면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바(GABA) A 수용체의 알파1-서브유닛에 선택적으로 적용해 다음날 졸림 증상이나 건망증 등의 잔류효과가 없음을 내약성 및 안전성 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일동제약 측은 덧붙였다.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은 “세계적인 제약기술을 보유한 페레와 불면증치료제의 개발을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로레디플론이 환자들의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약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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