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해 온 음악 제작소 '부밍스튜디오스'가 신기술 융합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전자음악과 현대음악을 중심으로 한 실험적 음악을 전문으로 다루는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돌비 애트모스 스튜디오로서 공간음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 역량과 시설의 장점을 살린 스튜디오 라이브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온/오프라인 실감 오디오 공연의 기술 시연을 성공시킨 ‘케빈오의 다락방’을 시작으로 콘서트 쇼케이스, 앨범 쇼케이스, 온/오프라인 팬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서울 소재 대형 녹음실 가운데에서도 최대 규모인 부밍스튜디오스의 50평 규모 레코딩홀에서 이루어진다.
사운드아트가 소리 자체와 감각적 경험을 극대화하는 예술임을 고려해 오디오 전문 시설의 강점을 살림으로써 최상의 환경에서 사운드아트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부밍스튜디오스의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역량을 적극 활용해 입체음향 온라인 스트리밍, 이머시브 공간 설계와 같은 오디오 기술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 제작, VR 및 가상공간 합성과 같은 실감형 기술이 함께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운드아트 창작자의 작품 아카이빙에도 중요한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오디오 엔지니어이자 창작자로 활동하는 강민구 음향감독이 전면에 나서 런칭한 부밍스튜디오스의 사운드아트 전문 브랜드 ‘Critical Listening Community’를 통해서 운영되며, 현장 오프라인 스튜디오 라이브를 중심으로 Youtube 온라인 동시송출, 공연 후 아카이빙 콘텐츠 제작, 아티스트의 인터뷰 소개 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실험음악 전문 공연 ‘Noisoom’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에 부밍스튜디오스 레코딩홀에서 열리며 1월 공연이 오는 27일에 예정되어 있다. 컴퓨터를 이용해 앰비언트 뮤직과 전자음악을 연주하는 세 명의 아티스트 Dayoon Lee, Project:_carr, Nuevo Seoul이 1월 공연에 함께 하며 예매 정보는 ‘Critical Listening Community’의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