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에쎄’ 누적 판매 9000억 개비 돌파…글로벌 톱 티어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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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에쎄’ 누적 판매 9000억 개비 돌파…글로벌 톱 티어 굳건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2.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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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공략의 일등 공신
(KT&G 보도사진) KT&G 글로벌 초슬림 담배 No.1 '에쎄' 누적판매 9000억 개비 돌파
KT&G 에쎄(ESSE) 브랜드 로고. 사진=KT&G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가 누적 판매량 9000억 개비를 넘어서며, 글로벌 초슬림 담배 1위 자리를 확고히 한다고 14일 밝혔다. 

1996년 11월 출시된 에쎄는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4965억 개비, 해외에서 4051억 개비가 판매됐다. 국내외 합계 판매량 9016억 개비를 기록했다. 지난해 에쎄의 연간 국내 판매량은 219억 개비, 해외 판매량은 289억 개비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부터 해외 판매량이 국내 판매량을 상회한다. 
에쎄는 국내 출시 당시 담배 시장에서 주력이었던 레귤러 사이즈의 고타르 담배와 달리, 슬림한 디자인과 저타르 제품으로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냄새 저감 등 기술 적용과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이 반영된 제품 확장으로 국내 담배 판매 1위 자리를 장기간 지키고 있다.  2001년 중동과 러시아에 수출을 개시한 에쎄는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해외 9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글로벌 초슬림 담배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초슬림 제품으로 안착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에쎄의 상승세에 힘입어 KT&G의 지난해 해외궐련 사업부문 연간 매출액은 1조 1394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에쎄는 KT&G의 해외궐련 판매량 절반 이상을 차지해 회사의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같은 해외 궐련 판매 호조와 전년 대비 약 43%에 이르는 해외 NGP 스틱 매출 수량 고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해외 담배 판매 수량은 614억 개비를 달성, 역대 처음으로 600억 개비를 넘어섰다.  에쎄의 브랜드 차별성은 대외기관의 수상을 통해서도 입증됐다. 국내에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국가브랜드 경쟁력 지수(NBCI)’ 담배 부문에서 각각 16년, 1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해외에선 글로벌 마켓리서치 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로부터 지난 2014년부터 초슬림 담배 부문 세계 판매 1위 브랜드로 우뚝섰다.  KT&G 관계자는 “에쎄는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초슬림 담배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지속적인 라인업 확장과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톱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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