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구도심 상권활성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개발한 '와구리'가 구리시 구도심 상권 이미지 개선, 부가가치 창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와구리'는 구도심 상권에 대한 호감도 상승, 소통의 매개체로서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15일 구리시는 "2021년 3월 개발된 와구리는 개발 직후 환경 정비, 지역축제, 지역화폐(구리사랑카드), 콘텐츠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었으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유대감 형성에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구리는 지난 2월 1일 설명절을 맞아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 2만 5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와구리 이모티콘 16종 무료배포 이번트가 2분만에 종료, 높은 인기를 실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21년 9월 추석 당시는 이모티콘 배포가 역시 10분만에 종료된 바 있다. 와구리를 이용한 굿즈와 막걸리, 맥주, 텀블러, 달력, 담용, 볼펜, 인형 등은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강은옥 일자리경제과장은 "와구리를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라도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활성화재단관계자 관계자는 "와구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구도심 상권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와구리캐릭터는 작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 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캐릭터 디자인 완성 및 활용도 부분 전문가 평가 1위로 '굿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캐릭터 마켓팅을 통한 지역 활성화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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