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인 경주 유소년 페스티벌 올해부터 진행108개 팀 참가
동계훈련에 이어 2월 관광 비수기에 활력 기대
동계훈련에 이어 2월 관광 비수기에 활력 기대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인 ‘2024 Golden City 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경북축구협회와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유치한 대회다.
전국 U-12 56팀과 U-11 52팀, 1700여 명이 참가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3일간 조별 4개 팀씩 1차 리그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순위별 조 편성으로 3일 간 2차 리그로 진행한다.
U-12팀은 전‧후반 각 25분, U-11팀은 전‧후반 각 20분씩 펼쳐진다. 경기는 경주스마트에어돔과 경주축구공원 4~6구장 등 총 4곳에서 치러진다.
지역에서는 화랑FC(U-12, U-11)와 한수원FC(U-12, U-11) 총 4팀이 참가한다.
경주시는 축구·야구·태권도 동계훈련에 이어 이번 대회유치로 관광비수기 시즌 경제 활성화 도모는 물론, 스포츠 인프라 홍보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참가하는 선수가 부상 없이 최상의 경기력을 뽐내고 좋은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경주를 찾는 관계자 및 학부모도 대회기간 경주에 머무르면서 좋은 추억을 만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