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9일까지 ‘제주 특산물전’을 통해 제주농수산물 10개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제주 농축수산물을 올해 1500억원 어치를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제주산품 판매 상담회’를 진행해 1차로 500억원 가량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제주 어묵, 애플망고, 활 광어·참조기 등을 생산하는 20여 개 업체의 상품을 새롭게 개발해 올해부터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무, 양배추와 같은 월동채소 2400t을 계약 구매하고, 서울역점에 제주 특산물 전문매장인 ‘제주마씸’을 개설해 종전 신선식품 중심 운영에서 제주도 가공 상품도 포함해 150여 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중국, 인도네시아에 운영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 테스트 매장인 ‘K-HIT 플라자’에 제주도 가공 상품을 선보이는 등 해외 판로 지원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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