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오픈마켓 11번가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와인 액세서리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와인 개봉에 용이한 ‘원터치 자동 와인 오프너’ 수요가 느는 등 와인 오프너 매출이 45% 증가했다.
집에서 파티를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단시간에 와인을 숙성시켜주는 디켄터 판매도 전년대비 72% 늘었다.
와인마니아를 위한 이색 액세서리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미니 와인 셀러는 매출이 25% 올랐으며, 미지근한 와인을 급속 냉각해주는 와인 급속냉각기, 와인을 최적의 온도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와인 온도 측정기 등은 20% 상승했다.
엄경미 11번가 생활주방 팀장은 “국내 와인 시장의 성장세는 올해도 계속되면서 다양한 와인 관련 액세서리 제품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2% 신장한 가운데 와인이 7.7% 상승으로 매출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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