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공천관리위원회 6차 경선 발표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국민의힘 4·10 총선 경선에서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현역 김영식 의원을 꺾고 경북 구미을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준석계'로 분류됐던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과 이은권 전 의원도 각각 경기 포천가평, 대전 중구 경선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6차 경선 3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 구미을은 친윤석열계인 강 전 국정기획비서관이 현역 김영식 의원을 꺾고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경기 포천가평에서는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을 꺾고 공천을 받았다.
대전 중구에선 이은권 전 의원이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경선 결과 발표로 국민의힘은 전국 254개 지역구 가운데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과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이 취소된 부산 수영과 대구 중남을 제외한 252곳의 공천을 확정지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