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23일 현재 10개 군·구에서 20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지난 21일 예비후보 등록 개시 이후 이날 현재까지 남동구에 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 인천에서는 가장 많은 후보가 몰렸다.남동구청장 예비후보자는 강석봉 전 인천시의원, 김석우 전 남동구의회 의장, 김승태 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 윤창열 전 남동구의회 의장, 장석현 새누리당 인천시당 부위원장, 최병덕 새누리당 인천시당 부위원장 등 6명이다.연수구청장 예비후보로는 남무교 전 연수구청장, 박창화 인천대 교수, 이성옥 전 인천시의원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부평구에서는 박윤배 전 부평구청장, 오태석 전 부평구 부구청장, 조용균 새누리당 인천시당 법률지원단장 등 3명이다.계양구에는 박선희 새누리당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 오성규 전 생활체육연합회 계양구 회장, 이용휘 계양구의회 의장 등 3명이 등록했다.서구에서는 강범석 전 국무총리실 조정관, 송영우 청산회 인천회장이 도전장을 냈다.동구에서는 이환섭 전 동부경찰서장, 이흥수 전 동구의회 의장이 구청장이 출사표를 냈다.남구에서는 남동우 전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현재까지 유일한 예비후보자다. 중구·강화군·옹진군에서는 이날 현재까지 예비후보자가 없다.인천 구청장·군수 예비후보 20명을 직업별로 보면 정치인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지방의원·상업·운수업·변호사·종교인·교육자가 각각 1명이다.인천시의원에는 이날 현재 2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비 후보자가 되면 선거사무소와 간판·현판·현수막을 설치하고 선거 사무원을 두는 등 일정 범위에서 선거 활동이 가능해진다. 인천=최석현 기자 5380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