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는 20일 경주 종합운동장 건립 예정 부지 및 경주 식물원(라원) 조성 부지 등 2개소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기존 시민운동장의 노후화 및 공원녹지기본계획 변경으로 인한 이전 필요성에 따라 건립되는 경주 종합운동장의 예정 부지를 찾아 부서 관계자에게 추진계획을 듣고, 추후 전국체전 개최 등의 목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후 방문한 경주 식물원(라원) 조성 부지에서는 현재까지의 추진경과 확인하고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교통문제 및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방안 등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진락 문화도시위원장은 “방문 사업부지는 10년에 가까운 사업기간이 예정돼 있으므로, 추후 중대한 문제가 발생해 인력·시간·비용을 낭비하지 않도록 철저히 추진해 달라”며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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