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당정역 구간 지하화 신속추진 위해 정부 선도사업 지정 요청
사업 구간의 7개 자치단체장 뜻을 같이하고 공동건의서에 서명
사업 구간의 7개 자치단체장 뜻을 같이하고 공동건의서에 서명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는 20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열린 ‘경부선지하화협의회’에 참석해 ‘경부선 지하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정부 선도사업 지정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약 15조 487억 원(22.9월기준)을 투입해 서울역에서 군포 당정역까지 약 32㎞를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경부선지하화협의회’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사업 구간의 6개 자치단체장(서울 구로·동작·영등포·용산구와 경기도 안양·군포)들이 참여해 정부 선도사업 지정을 요구하는 한목소리를 냈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지난 2022년 대통령 공약에 포함 올해 1월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가시화됐다. 국토교통부는 특별법을 근거로 내년까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올해 안에 선도 사업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별법은 지상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확보된 지상철도 부지와 그 주변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비용 조달 문제와 실행방안 등의 추진근거를 담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