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단독상품 매출 상승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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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단독상품 매출 상승 효과 ‘톡톡’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3.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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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간 평균매출 대비 160~300% 달성
 GS샵 마녀공장 방송 수량 부족 화면 캡쳐. 사진=GS샵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GS샵이 올해 론칭한 단독 상품들이 동시간대 평균 매출 대비 160~300%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GS샵은 지난달 중순 단독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 16일 TV홈쇼핑 최초로 마녀 공장 상품을 단독 선보였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싱한 ‘플리츠’ 의류 브랜드 ‘라플리’를 처음으로 내놓았는데,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매출을 상회하며 단독 상품 효과를 입증했다.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상품은 ‘마녀공장’이다. GS샵은 지난 8일 마녀공장과 신제품 공동기획 및 단독 론칭, 공동마케팅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후 첫 협업으로 16일과 24일 마녀공장 신제품 ‘갈락토미 멜라코어 에센스(50ml)’ 단독 론칭 방송을 실시했다. 두 방송 모두 동시간대 평균 매출 대비 160%, 110%의 호실적을 거뒀다. GS샵이 실적보다 더 눈여겨보고 있는 부분은 고객층이다. TV홈쇼핑의 경우 통상적으로 4060이 주요 고객층이다. 마녀공장 상품의 경우 3050이 전체 주문 고객의 90%에 달한다. 평균 구매객이 약 10살가량이나 젊어진 것인데 2030사이 인기가 높은 마녀공장 브랜드 효과라는 분석이다. ‘코어 어센틱’은 GS샵이 2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단독 패션 브랜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부상한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반영했다. 첫 방송에서만 약 3만건 주문량을 보인 데 이어 2차 방송에선 30분간 1만5000건, 3차 방송에선 70분간 2만1000건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평균 매출 대비로는 각각 300%, 200%, 170%에 해당한다. 지난 21일 론칭한 ‘라플리’도 방송 시간을 5분 남겨 두고 매진을 기록했다. 주문 수량은 1만건으로 동시간 매출 대비 180%에 달했다. ‘라플리’는 지난해 7월 신설된 ‘브랜드 개발 파트’에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굴한 첫 상품이다. 국내 최대 플리츠 업체인 ‘플리츠미’가 출시한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라플리’를 TV홈쇼핑에 맞게 공동 기획했다. GS샵 관계자는 “상품은 유통의 기본이고 본질적인 성장 동력이다”라며 “GS샵은 4050 여성 고객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유통 채널로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취향과 니즈에 딱 맞는 단독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해 홈쇼핑 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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