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 “시민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가 김포교통현안의 근본 원인”
전문가 “서울김포통합, 국가경쟁력 향상에 영향, 한강활용이 키워드”
정부, 행정구역 개편 공표...김포시, 서울시와 공동연구반 착실히 진행
전문가 “서울김포통합, 국가경쟁력 향상에 영향, 한강활용이 키워드”
정부, 행정구역 개편 공표...김포시, 서울시와 공동연구반 착실히 진행
매일일보 = 김천만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국내 건설 부동산 및 교통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신도시와 메가시티, GTX를 주제로 한 포럼에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뉴스1건설부동산 포럼에 참여해 박상우 장관에 이어 축사를 전했다. 그는 서울편입에 가장 먼저 나선 지자체장으로서 도시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논했다. 김 시장은 “교통이 김포시의 최대 현안이 된 본질적 원인은 ‘경기도’ 주민이 ‘서울’로 이동하고, ‘서울’의 인프라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함은 오롯이 신도시 주민들의 몫이었고, 불일치에 대한 체감도가 높으니 서울편입의 필요성이 크게 와닿고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 성장의 발판을 신도시와의 통합에서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김포-서울 메가시티 ’성큼‘…도시계획-부동산시장 새 장 열린다’라는 주제발표로 김포서울통합으로 본 메가시티 전망에 대해 논했다. 송 대표는 발제에서 “UN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메가시티 수는 2배 이상 증가했고, 경제주도 역시 국가중심에서 도시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서울은 100대 도시 브랜드 지수에서 세계 4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가경쟁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을 시사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