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박종진 인천 서구을 후보가 지난 27일 열세 속에 잰걸음으로 인천교육정상화연합의 지지선언을 받았다. 이어 교육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그런 한편, 이 행사에 앞서 지역구 어린이집 원장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 지역 어린이 ‘돌봄정책’을 제시하는 등 공감을 얻고 지지를 얻어냈다.
4.10 총선 인천 서구을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 55.9%,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 32.2%로 집계됐다.
이 여론조사는 텔레그래프코리아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인천광역시 서구 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선 ARS 10% 유선전화번호 RDD / 무선 ARS 90% 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재 박 후보는 ‘전 청와대 최연소 출입기자’와 ‘채널A 박종진의 괘도난마 메인앵커’ ‘전 TV조선 강적들 메인 진행자’ 그리고 저서 ‘정직이 답이다.’ ‘겸손은 위선이다.’ ‘박종진의 쾌도난마’ 등을 내세워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또 지난 12일 인천 서구의 한 거리에서 인천 서구을에 출마하는 박 후보는 같은 지역에 출마하는 민주당 이용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나온 이재명 대표를 발견하고 먼저 인사를 건넵니다.
박 후보는 이 대표에게 "대표님 인사드리겠습니다. 박종진입니다. 오래간만에 뵙죠"라고 말했고, 이 대표는 악수하며 "오랜만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 후보는 "저 이용우 후보랑 붙습니다. 저를 응원하고 싶죠?"라며 농담을 건냈다. 이어 이 대표에게 다가가 가볍게 포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