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 협력체계 구축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5일 소진공 대전 본부에서 카카오 및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과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각 기관은 앞으로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디지털 튜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교육 추진 △상권 및 개별점포 톡채널 메시지 비용 지원 △우수시장 대상 디지털 광고-판매-결제 구축 지원 △기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소진공과 카카오임팩트는 2022년부터 카카오 단골시장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1대1 디지털 교육을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단골거리’ 사업을 신설한다. 전국 26곳의 지역상권·상점가를 대상으로 기존의 1대1 디지털 교육에 상권 단위 홍보채널 개설, 행사 개최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연계해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에 대한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기존 ‘단골시장’ 사업은 올해 100곳 이상의 전통시장을 신규 선정한다. 이중 5곳 내외의 우수시장에는 디지털 기반의 시장 활성화 이벤트 등 추가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은 오는 22일부터 개시된다. 카카오의 디지털 튜터가 지역상권·전통시장에 파견돼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판로지원 교육과 함께, 지역 특색과 연계한 단골거리, 단골시장 조성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온누리상품권 개별점포 가맹 활성화를 위한 홍보·안내 △카카오 맵 내 백년소상공인(백년가게·백년소공인) 지정 업체 2325곳을 신규 등록해 백년가게 인지도 확산에 나선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제는 소상공인도 시대변화에 맞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고객과 매출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 및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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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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