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이륜차 75대, 전기굴착기 10대 구매보조금 344백만 원 지원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순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4년 전기이륜차·전기굴착기 민간보급사업’을 17일부터 실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사업비는 344백만원으로 전기이륜차 75대, 전기굴착기 10대를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보급하며, 상반기 보급물량은 각각 30대, 5대이다. 보조금은 차종별 차등 지원으로 전기이륜차는 최대 경형 140만원, 대형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전기굴착기는 최대 배터리형 2,000만원, 케이블형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전기이륜차의 경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구매 시 30만원, 소상공인·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농업인이 구매 시 국비의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연속하여 순천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전기굴착기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관내 법인‧기관 등이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판매 대리점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 굴착기 민간보급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환경친화적 자동차와 건설기계 보급 확대로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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