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안전사고 방지에 나선다.
중진공은 23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4년 ‘제1차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안전보건 분야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위원장인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을 포함한 외부전문가 2명, 노동조합 추천인 1명, 내부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중진공 안전경영책임계획 세부 이행방안을 검토·심의하고 안전경영 정책 수립에 대해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중소벤처기업의 산업재해 감축과 안전문화 확산, 중진공 직원 및 고객의 안전사고 ZERO 달성을 목표로 추진과제를 수립한다.
올해는 △안전중심 경영체계 확립 △조직·인력의 안전역량 강화 △현장중심 안전관리 △중소벤처기업 안전수준 향상의 4대 분야 13개 추진과제를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에 따라 정책연수 등 중소벤처기업의 대응역량 강화 지원과 연수원 신규 건립에 따른 건설공사 발주자의 안전보건업무 기준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중진공은 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피영규 대구한의대학교 안전보건전공 교수와 김종인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장을 사외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외부위원 임기는 2년이다.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은 “안전문화 확산과 더불어 중진공 직원들과 중소벤처기업의 무재해 달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노·사·안전전문가들과 논의한 안전경영 추진과제를 빈틈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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