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용선 기자 | 의정부시는 자연친화 웰니스 관광서비스로 기획한‘의정부 포레스트: 숲에서 즐기는 4색(色)으로의 여행’을 선보이며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웰니스는 2000년대 이후 등장한 개념으로서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다.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이른다.
이번 사업은 시민참여형 관광상품으로 의정부의 숲(forest)을 활용한 4가지 테마의 쉼으로 구성했다.
각 쉼은 ▲첫 번째 쉼: 풍경을 보다 ▲ 두 번째 쉼: 숲을 걷다 ▲세 번째 쉼: 숲을 느끼다 ▲네 번째 쉼: 숲에서 즐기다로 각 테마의 관광자원을 개발해 힐링과 휴식을(for rest) 제공한다.
이 중 체험형 콘텐츠(두 번째‧세 번째 쉼) 관광서비스는 나들이 시즌인 봄철(5~6월)과 가을철(9~10월) 금‧토요일에 회당 2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자일산림욕장에서 직접 숲을 걷고 느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상세 내용은 숲해설가를 동반한 산림욕장 코스 걷기,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명상요가‧감정치유 테라피 배우기 등으로 활기와 감성을 북돋는 힐링여행으로 구성했다.
전국 누구나 주소지에 상관없이 4월 29일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별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일정 및 기타 문의사항은 시 문화예술과 관광진흥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종성 문화예술과장은 “의정부 포레스트 관광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의정부시 방문객 모두에게 폭넓은 문화‧관광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형 관광서비스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 11월 의정부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 자일산림욕장을 개장했다.
의정부=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