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소비자연맹 평가...서울시 2위, 대구시 6위
[매일일보] 대한민국 광역단체 중에 가장 약속을 잘 지키는 단체장들에게 주어지는 '민선5기 광역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경북도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법률전문 NGO인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은 상근 모니터위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24명이 공약 이행여부 조사 분석 및 평가 작업을 통해 이 같이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재정자립도가 낮은 경북은 서울과 근소한 차이로 1위를 했으며, 대구는 중간 단계인 6위를 차지했다.경북은 SOC 확충 등 다소 어려운 공약이 대부분이었으나 대규모 투자유치나 국비확보 등을 통해 공약을 원만히 이행돼 왔다는 점이 어필돼 '전국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1위'는 경북 도민의 노력고하 땀으로 이룩한 성과다"며 "이에 만족치 않고 경북을 더 크고 더 강하게 키워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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