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이륜차 55대, 전기굴착기 5대 구매보조금 지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2024년 전기이륜차 ‧ 전기굴착기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억 8800만원으로 전기이륜차 55대, 전기굴착기 5대의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종별 차등 지원으로 전기이륜차는 14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전기굴착기는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기이륜차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과 농업인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고,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하면 국비 10%를 추가 지원한다.
또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면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경주시에 거주한 16세 이상(전기굴착기의 경우 만 18세 이상)개인 및 법인 등이다.
신청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됐으며, 지원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 등록 순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 이륜차와 굴착기 보급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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