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서 개막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흥행 대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프로필 사진 및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을 촬영 중인 출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메이킹 영상 속 배우들의 모습을 통해 앞서 공개됐던 결과물과는 또 다른 비하인드를 엿볼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실험실 공간에서 시작되는 메이킹 영상은 압도적인 배경과 소품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작품의 분위기와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현실감 넘치는 세트장이 본 무대의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드는 가운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 앙리 뒤프레 역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 줄리아 역 선민, 이지혜, 최지혜, 엘렌 역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 슈테판 역 이희정, 문성혁, 룽게 역 김대종, 신재희는 극 중 캐릭터로 분해 마치 본 무대에 선 듯한 완벽한 집중력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은 혼란에 휩싸인 복잡한 감정을 다양한 표정으로 표현했다. 진중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이들의 매력이 돋보였다.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은 앙리 뒤프레와 괴물을 모두 연기했으며, 극과 극의 캐릭터 반전이 이들의 비주얼로 100% 전달됐다.
이밖에도 이지혜, 선민, 최지혜,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 이희정, 문성혁, 김대종, 신재희 모두 캐릭터에 흠뻑 빠진 모습으로 작품을 대하는 진지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본 공연 준비를 앞두고 무대 뒤에서도 완벽하게 작품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이들의 열정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하게 만들며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와 풍성한 음악은 물론 중 주요 인물 모두가 1인 2역을 맡아 레전드 배우들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4년 초연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2014년 초연에 이어 2015년, 2018년, 2021년 관객들을 만나 매 시즌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 흥행 대작으로 극찬받았다. 2024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다섯 번째 시즌이자 기념비적인 10주년을 맞아 EMK의 제작 노하우와 함께 한층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는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 선민, 이지혜, 최지혜,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 이희정, 문성혁, 김대종, 신재희 등이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은 6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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