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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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확대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4.05.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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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요청따라 92대분 3억여원 추가 시행…6월21일까지 접수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광주시가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광주광역시는 당초 사업비 7억여원을 투입 노후경유차 203대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나, 시민 요구가 잇따르자 사업비 3억여원, 92대의 차량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차량은 공고일 기준 ▲차량 사용본거지가 광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이면서 ▲배출가스저감장치 인증사항에 적합한 차량이며 ▲환경부 보조금 지급이력이 없어야 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의 지원금액은 소·중·대형 등 장치크기에 따라 1대당 약 250만~580만원이며, 본인부담금은 지원금의 10%(25만~58만원)이다. 

신청기한은 27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이며, 온라인(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접수받는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등기우편(광주광역시 기후대기정책과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담당자 앞)으로도 가능하다.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경우 신청서와 함께 차량등록증(사본), 신분증(사본)을 작성해 보내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이후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및 저감장치제작사의 별도 안내를 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된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공해 사업이다”며 시민들이 보다 맑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대기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시정소식’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기후대기정책과 친환경차전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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