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지난 29일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심청보 군의장, 박순범 도의원 등 30여 명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정희용 국회의원과 ‘칠곡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8건 총사업비 1,567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과, 10건의 계속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며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칠곡군의 신규 사업들로 ▲유해발굴 유물 전시관 건립 ▲북삼 경호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스마트 파밍을 위한 디지털·전동화 기반 농기계 실증 기반 구축사업 ▲오평~덕산 간(리도204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등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양봉바이오 치유산업 혁신밸리 조성 ▲칠곡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북삼역 진입도로 개선사업 ▲국가하천 낙동강 친수지구 확대 건의 등 계속사업 및 지역 현안사업의 지원과 협조도 요청했다.
이밖에도 ▲칠곡군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조정 ▲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석적읍 남율 어린이공원 재정비 ▲기산, 가산, 금산, 석적, 지천파크골프장 조성 및 확충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김재욱 군수는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힘쓰고 계신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모든 의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우리군 시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정희용 국회의원도 칠곡군만의 특색 있는 사업 발굴을 주문하며 “칠곡군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