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직구 차별화 강화 차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SSG닷컴이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마이테레사’의 해외직구 공식 브랜드관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명품 직구 차별화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네타포르테, 미스터포터의 공식 브랜드관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데 이어 올 들어 3번째로 명품 해외 직구 공식관을 추가 연 것이다.
1987년 독일 뮌헨에서 명품 편집숍으로 시작한 마이테레사는 2006년 온라인몰을 만들고 현재 몽클레르, 생로랑, 발렌티노, 아크네 스튜디오 등 200여개 이상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여성복, 남성복을 비롯해 아동복, 슈즈, 백, 액세서리 등 전 상품군을 포괄하는 토털 럭셔리 플랫폼으로 매주 900여개 넘는 신상품이 입고돼 130여개국으로 배송된다.
SSG닷컴은 여성관인 마이테레사와 남성관인 마이테레사 맨으로 분리해 운영하고, 고객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상품을 제안한다. 마이테레사가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내놓는 희소성이 높은 상품을 국내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릴 방침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객이 해외로 직접 물품을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명품 전문 업체인 어도어럭스와 손잡고 반품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해외 직구 상품도 믿고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