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허병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4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인식 제고 및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4년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소영 전문강사는 4대 폭력의 개념 설명과 2차 피해 예방, 직장 내 비폭력 환경 조성을 위한 대안 탐구 등 다양한 사례 제시를 통한 알찬 강의를 진행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하반기 고위직 맞춤형 별도 교육 진행과 함께 사이버 교육 병행으로 공무원 전원이 4대 폭력 교육을 이수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직장 내 성평등 의식 확산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함평군은 함평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대응 지침을 마련해 고충상담창구 및 고충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 예방과 건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