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분당소방서(서장 서병주)는 4일(화) 본서 1층 차고에서 ‘의용소방대 활동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과 이서영 의원이 참석해 분당의용소방대 한용우 연합회장과 엄수현 경기도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에게 9인승 신형 카니발 차량을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024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위원들의 제안으로 약 15억 7천만 원의 ‘의용소방대 연합회 차량 지원’ 예산을 새로 편성하여 경기도가 의용소방대에 차량을 직접 지원하는 길을 열었다.
확보된 예산으로 도내 35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에 차량 1대씩 지급되었으며, 지급된 차량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현장 출동 및 각종 화재예방 활동 시 적극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위원장과 이서영 의원은 “의용소방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용소방대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한용우 ․ 엄수현 분당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 차량 추가로 기동력이 향상되어 각종 재난 현장과 소방지원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늘 의용소방대의 복지와 활동을 위해 신경써주시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