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성폭력 사례 분석, 양성평등 이해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시교육청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중 희망학교 50개 학교(유 6, 초 28, 중 6, 고 7, 특수 2, 각종 1)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직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연수는 평등하고 안전한 교육공동체를 위한 구성원의 역할을 생각해봄으로써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에서는 성별과 관련된 고정관념 사례, 성인지(양성평등) 감수성으로 달라진 사안 판결 예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법 제도의 이해를 통한 사안 처리 절차 익히기 등과 같은 내용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찾아가는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향상되고,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어, 교직원들이 소중한 양성평등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는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6월에는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을, 7월에는 관리자(교장, 교감, 행정실장) 대상 교육을, 9월에는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진행하여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