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모니터링 요원 주 2회 예찰 활동 강화·구제 사업 추진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지난 5월 27일 10시 남해안(전남~경남)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함에 따라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밝혔다.
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는 100㎡당 보름달물해파리는 5개체, 노무라입깃해파리는 1개체 이상 출현하면 발령된다. 보름달물해파리 20개체, 노무라입깃해파리 3개체 이상 출현 시 ‘경계’ 단계, 보름달물해파리 100개체, 노무라입깃해파리 10개체 이상 출현 시 ‘심각’ 단계로 상향된다. 전남해역은 지난해보다 수온이 높고(평균 1℃) 부유유생이 대량 발생해 해파리 대량 출현이 예상된다. 해파리가 대량으로 출현하면 어업활동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전남도는 해파리 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지방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 발령 시부터 도, 해양수산과학원, 시군, 자율관리어업공동체(111개소)로 구성된 민관 모니터링 요원이 주 2회 이상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 특보 해제 시까지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