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13년 만에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 쾌거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머쥔 경기소방 선수단 격려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머쥔 경기소방 선수단 격려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위원장은 지난 10일 옛 경기도의회 청사에서 개최된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경기소방 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해 13년 만에 종합우승을 거머쥔 선수단을 격려했다.
경기소방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소방관 36명이 10개 종목에 참가해 개인전에서 최강소방관 1위, 몸짱 소방관 여자부 1위, 단체전에서 구조전술 2위, 구급전술 3위 등을 기록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강소방관, 구조전술, 구급전술 종목에 출전해 수상한 선수 10명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이, 구조전술 지휘자 1명에게는 특별승급의 혜택이 주어진다.
안계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은 그동안 대회를 준비하며 흘린 선수단 여러분들의 땀방울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훈련을 통해 익힌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방대원들의 자부심과 긍지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구급기술을 연마하여 현장활동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도 소방본부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의 소방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1983년부터 현재까지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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