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제주도‧카카오‧카카오임팩트‧칠성로상점가, ‘제주 지역 동반성장 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카카오,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 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과 지난 12일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제주 지역 동반성장 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반위, 제주도, 카카오 및 카카오임팩트는 칠성로상점가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단골거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카카오의 ‘단골거리 사업’은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직접 상점에 방문해 1:1 맞춤 교육을 통해 상인 스스로 카카오톡 채널 개설,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맵 매장관리, 톡스토어 등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상권 내 이벤트 부스 운영 및 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 지원 등 채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동반위가 제주 지역 연고 기업인 카카오와 손을 잡고 ‘지역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첫번째 실천 사례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협약이행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객관적인 성과분석을 통해 제주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실천 사례 발굴을 위해 동반위는 지난해 9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와 ‘지방정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17개 광역 시·도의 지역별 동반성장 담당관 지정 및 협의회 구성·운영 △지역 맞춤형 동반성장 이슈 발굴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에서 제주 칠성로상점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동반위는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강화하여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실천 사례를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