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최은서 기자 | 증권가에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건강이상설이 돌자, 현대모비스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14일 오전 정 명예회장 건강이상설이 유포되면서 현대차그룹 일부 종목 주가가 장중 급등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7.45%(1만6500원) 오른 2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글로비스도 5.23%(9400원) 올라 18만9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다. 올 1분기 기준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현대차 지분은 21.6%다. 정 명예회장의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지분율은 각각 5.4%, 7.2%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