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위상완골 골절 최신 수술적 치료 기법 결과 발표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수호)은 정형외과 단진명 교수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개최된 2014 AAOS (미국 정형외과학회)에서 근위 상완골 골절에 대한 최신 수술적 치료 접근법 추시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상완골이란 어깨에서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긴뼈로 상단 1/3부위를 근위상완골이라한다.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들이 넘어지면서 이 부위에 골절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를 근위상완골 골절이라 하고, 남자보다는 여자에서 많이 생긴다. 단 교수는 이 부위의 치료 후 좋은 예후를 위하여, 2005년 5월부터 2011년 12월간 구미차병원과 분당차병원에서 근위상완골 골절환자 75명을 대상으로 최신 치료법인 삼각근 분할 도달법과 고식적 방법인 삼각 대흉간 도달법을 적용하여, 37,8주와 40주를 추시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근위상완골 골절 최신 치료법으로 알려진 삼각근 분할 도달법을 이용한 잠김 압박 금속판 고정술은 최소 침습법으로 치료 후 빠른 회복과 운동범위 증가, 근력의 회복 증가 및 전반적 기능 강화 예후가 더 우수한 것으로 밝혀냈다. 단 교수는 “ 이 분야에서 미국은 기초적인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차의과학대 정형외과학 교실에서는 이미 높은 수준의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합병증 빈도가 적고, 수술 시 전위 골편의 직접적인 조작과 주변 연부 조직의 박리를 줄이는 삼각근 분할 도달법을 이용한 잠김 압박 금속판 수술에 지대한 관심과 시술이 점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 교수는 차의과학대학교 정형외과학 교수, 구미차병원 관절센터장으로 재직하며,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학 연수하였고, 무릎관절. 어깨, 팔꿈치관절, 류마티스관절 전문의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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