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25일 올해로 15년째인 국가유공자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미차병원의 국가유공자 무료 검진 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국가에 대한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호국보훈의 달 무료 검진은 대구지방보훈청이 추천한 6.25참전, 월남전참전, 무공수훈유족 등 4명에게 맞춤형 개인별 건강 상담을 통해 뇌졸중 특화검진 및 기본 종합검진을 시행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로 월남전에 참전하신 허 모 어르신은 “이번 검진을 통해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어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재화 병원장은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노고에 보답하고자 매년 이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지역 사회와 국가에 공헌하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