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에서 촬영한 야생동물, 풍경 주제로 51점 선정 예정
선정작, 2025 아시아 조류 박람회 전시
선정작, 2025 아시아 조류 박람회 전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024 서산 천수만 생태사진 전국 공모전’이 천수만에서 촬영한 야생동물, 풍경을 주제로 개최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기준 서산 천수만에는 100여 종의 겨울 철새 17만 마리가 도래했으며, 공모전은 전문가의 작품을 통해 천수만 생태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공모 작품은 오는 18일까지 1인당 4점 이내를 제출할 수 있으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서산지부에 우편(충남 서산시 정주골2길 33-8, 3층)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총 51점의 작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과 사진작가를 서산시와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을 통해 11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금상 200만 원(1점), 은상 100만 원(2점), 동상 50만 원(3점), 입선작 10만 원(45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서산버드랜드 관계자는 “수상작은 2025년 제14회 서산 아시아 조류 박람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이라며 “서산 천수만의 아름다운 생태계를 널리 알리고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은 서산 천수만의 자연 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야생동물에게 위협을 가한 것으로 판단되는 둥지 및 번식지 사진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