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시는 25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주제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6.25전쟁 참전 영웅의 무공훈장을 70년 만에 유족 품으로 전달하는 전수식을 마련했다.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故김청수 참전용사를 대신해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으며,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종봉 6.25참전유공자회 평택시지회장은 기념사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투철한 안보 의식으로 나라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드는 길”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참전용사와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보훈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