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카페 만월경은 전북 군산에 위치한 롯데마트 군산점에 직영 10호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카페 만월경 롯데마트 군산점은 롯데마트에 입점한 최초의 무인 카페로, 만월경의 첫 대형마트 입점 매장이다. 만월경의 브랜드 상징인 고래가 바닷속을 유유히 유영하는 것처럼 쇼핑 중 언제든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게 만월경의 설명이다.
만월경 롯데마트 군산점은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에 싱그러운 초록색을 포인트 컬러로 적용해 자연 친화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매장 외부를 흰색 루버로 둘러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하면서도 심미적인 요소를 더했다.
만월경은 자사만의 커피 제조 노하우를 담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이 탑재된 전자동 커피머신을 2대 설치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커피 제조의 전 과정을 1ml, 1g, 0.1bar 단위로 세밀하게 제어하는 기능을 갖췄다. 커피의 핵심 원료인 에스프레소를 TDS(Total Dissolved Solids) 8~10%로 반복 추출 및 유지하며 고품질 커피를 제공한다.
김재환 만월경 대표는 “무인 카페 프랜차이즈 중에서 롯데마트에 입점한 브랜드는 만월경이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고, 롯데마트를 찾는 고객분들이 만월경과 함께 더 즐거운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상권에 입점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9월 설립된 카페 만월경은 ‘맛볼 가치가 있는 커피, 머물 가치가 있는 공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고객 중심의 카페 브랜드다. 1인 1메뉴를 강제하지 않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외부 간식을 허용하며 전 좌석에 콘센트를 배치하는 등 언제든 누구에게나 ‘포근한 쉼터’가 되는 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