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동탄 본사 임직원 성금과 법인 기부금으로 차량 마련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현대트랜시스(주)가 27일 충남 서산시의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3대를 기탁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기탁된 해미청소년문화의집에 승합차 1대, 서산시니어클럽과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에 경차 각 1대로 현대트랜시스 동탄 본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현대트랜시스 법인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심익수 현대트랜시스 상무, 김호택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이영수 해미청소년문화의집 관장, 김준환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 이효정 서산시니어클럽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된 차량은 각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돼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훈련과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 지역의 청소년과 장애인, 노인 분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차량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며, 지역 곳곳에 복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익수 현대트랜시스 상무는 “현대트랜시스의 ‘함께 만드는 변화, 함께 나누는 가치’라는 비전 아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차량을 기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장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