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청소년 축구단, 경북 문화, 관광, 스포츠 매력 흠뻑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5~6일 대만 청소년 축구단 22명(선수 20명, 감독 2명)과 친선경기와 경북 주요 관광지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대만 청소년 축구단은 이날 오후 경주에 도착해 화랑FC U15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양국 간 스포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대만 축구단은 첨성대와 황리단길에서 경주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체험했다.
대만 청소년 축구단은 이번 방문 기간 내 영덕과 포항을 방문해 삼사해상공원과 스페이스워크 등 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했다.
지난 6일에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스틸러스 프로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축구의 열기를 몸소 느꼈다.
한편, 공사는 특수목적관광객을 포함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해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공사 김남일 사장은 “대만 청소년 축구단의 방문은 경북의 스포츠, 문화, 관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 다양한 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북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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