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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동아에스티의 수퍼항생제 신약 ‘테디졸리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청신호가 켜졌다.동아에스티는 지난 31일 테디졸리드에 대한 미국 FDA 항생제 자문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허가 지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오전에 열린 미국 FDA 항생제 자문위원회는 자문위원단 14명 전원이 ‘테디졸리드’의 허가를 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FDA는 올해 6월20일까지 ‘테디졸리드’의 우선검토를 완료할 예정이다.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항생제 자문위원회의 의견은 미국 FDA의 허가 승인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테디졸리드의 올 6월 미국 FDA 최종 검토 및 승인 결정이 기대된다”며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수퍼항생제 테디졸리드의 글로벌 신약으로 탄생하는 것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초 동아에스티가 유럽 의약국(EMAO)에 제출한 테디졸리드 시판허가 신청은 예비심사를 통과해 내년 상반기 승인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