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진정성 있고 꾸준한 노인 무료급식 사업 공로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코로나 이후, 거동 불편 노인 대상 ‘건강 반찬 꾸러미 배달’로 방식 변경…’개별 보상핌’ 항목 추가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GS칼텍스가 여수지역 결식 우려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활동을 16년간 지속하며, 총 100만식을 달성했다. 이를 기념해 9일 전남 여수시 소재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강재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구민호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홍현숙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를 비롯해 여수시 교육복지국장 및 복지 담당 공무원, 지역사회 복지기관 관계자, GS칼텍스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08년 5월에 개소한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여수시와 지역사회 복지기관, GS칼텍스가 협력하여 광림동, 연등동, 충무동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다. 16년 동안 누적된 운영 실적은 봉사자 2만2천명, 사업비 49억8천만원, 급식 100만식(현장배식 95만, 반찬나눔 5만)에 이른다.
정기명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장기간 꾸준히 이어온 GS칼텍스의 진정성을 치하하며, 여수공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성민 CSEO/각자대표는 여수시노인복지관과 박정옥 조리실장에게 무료급식 100만식 달성을 위한 노고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참석 내빈들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될 ‘건강 반찬 꾸러미’를 포장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했다.
정기명 시장은 “GS칼텍스 사랑나눔터의 100만식 달성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GS칼텍스와 함께 아름다운 여수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성민 CSEO/각자대표는 “여수시와 지역사회의 협력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2016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현장 배식을 대신해 ‘건강 반찬 꾸러미’ 배달 방식으로 전환하여 전염병 감염을 방지하면서도 노인들의 결식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있다.
